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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응급센터에서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보호복을 입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내원한 한 환자를 병원 안으로 옮기고 있다. 정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682명을 격리 관찰 대상으로 분류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br>비즈니스워치 제공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보건복지부는 3일 지난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로 밝혀졌다. 3차 감염자로 확진된 환자는 지난달 22일~28일 사이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6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이 됐다.

이번에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남성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있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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