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최악’
한국인들은 각종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지만 정작 어려울 때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OECD 국가 중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2015 더 나은 삶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1개 세부 평가부문 가운데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인 ‘사회적 연계’에서 36개 조사대상국 중 최악이었다.
한국인은 72%만이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답해 OECD 평균 88%보다 16%p 낮았다.
한국은 총 11개 지표 가운데 사회적 연계를 포함해 일과 삶의 균형, 건강, 환경 등 5개 지표에서 OECD 하위 20%를 기록했다.
11개 부문을 모두 합친 전체 순위에서 한국은 올해 27위로 작년보다 두 단계 떨어졌다.
올해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호주가 차지했으며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덴마크, 캐나다, 미국 등이 차례로 뒤를 이으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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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OECD 국가 최악-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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