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일본 산업혁명 시설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열린다.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제39차 회의를 개최 중인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조선인 강제노동을 둘러싼 한일간 이견이 계속되면서 심사를 하루 미뤘다.
세계유산위가 심사 일정을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는 한일간 합의를 위해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5일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는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개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로 일했다는 점을 명확히 하려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이를 강제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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