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女연예인-야구선수의 만남? “구자욱 배웅했을 뿐 연인 아니다”

‘구자욱과 친한사이,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배우 채수빈과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구자욱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채수빈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수빈과 구자욱으로 보이는 남녀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저녁 시간에 촬영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다소 흔들려 얼굴이 흐릿해 정확히 누군지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네티즌들은 매의 눈으로 ‘채수빈과 구자욱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채수빈과 구자욱이 SNS상에서 맺어져 있는 점과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어 두사람의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에 21일 오전 구자욱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삼성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전했다. 이어 측근은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1일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며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은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장소에서 편히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자욱은 1993년생으로 현재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서 내야수로 활약중이다. 채수빈은 1994년생으로 현재 KBS2 ‘파랑새의 집’에서 여주인공 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다음은 채수빈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토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대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자세하게 알아보느라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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