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존에 서울역 고가를 이용해 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서울역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숙명여대 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 한강대로를 통해 퇴계로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역 교차로 상에 퇴계로와 통일로 사이에는 직진 차로를, 숙대입구 교차로에는 중앙녹지대를 없애고 좌회전 차로를 신설했다.
또, 공덕5거리에서 서울역, 남대문 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도입되고 7개 버스 노선이 조정돼 퇴계로를 경유하게 된다.
내일(14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운행이 하루 42차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밖에 경기와 서울 외곽에서 서울역 고가 쪽으로 통행하던 차량은 도시고속도로나 한강대로 등 가급적 서울역과 먼 곳에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내년 4월까지 서울역 고가의 상판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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