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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14일 서울 중구 YMCA 대강당에서 열린 특조위 청문회에서 “이래서는 안 된다”고 외치며 자해를 시도했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에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포해경 123정 승조원 박상욱씨가 “왜 같이 옮겨타지 않고 바다에 떨어졌느냐”는 질문에 “구조정이 해류에 밀린 것 같다”고 답변을 하자, 김동수씨가 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청문회장에서 제지를 당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의 아내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함께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지난해 4월 16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탑승자 중 한 명이었다.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0여명을 구조한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지만 파란 바지를 입은 점 외에는 신원이 곧바로 확인되지 않아 한때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만 불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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