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씨가 낳은 아이를 친자로 인정한다”며 “김현중이 친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현중의 부친 김흥성씨와 모친은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김씨는 “애가 낳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 첫째 아이에게 미안하다. 내 핏줄인데 보지도 못해 미안하다. 이게 진작 밝혀졌어야 한다. 저희는 1월부터 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누차 말했는데 친자 확인을 늦췄다. 늦게나마 밝혀져 다행이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건강하다니 거기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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