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태용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며 “4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정면 위배한 것이고, ‘비정상적 사태’를 규정한 8ㆍ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북한의 목침지뢰 및 포격 도발로 촉발된 긴장 상황을 해소한 8·25 남북고위급 접촉 합의를 통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대북확성기 방송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4개월여 만에 재개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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