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왕중왕전’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 거미 모창자 이은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은 ‘왕중왕전 파이널’편으로 꾸며져 TOP3 모창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김진호 편의 김정준, 소찬휘 편의 황인숙, 거미 편의 이은아와 와일드카드로 나선 민경훈 편의 박경원이 대결을 벌였다.
이날의 주인공은 거미의 ‘기억상실’을 열창한 이은아였다. 최초의 여성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그녀는 거미의 목소리와 놀라운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원조 가수 거미는 “축제라 생각하고 즐기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며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보여줬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김진호 모창자로 나선 김정준은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15만1451표를 얻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내가 한 곳을 보고 달려갈 수 있게끔 거기에 계셔 주신 김진호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히든싱어4’ 왕중왕전은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두바이 가족 여행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