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해안경비대는 이날 차낙칼레 주 아이바즉 앞바다에서 침몰한 선박에서 이주자 65명을 구조했으나 어린이 5명 등 39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차낙칼레 주정부는 앞서 33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실종자들이 숨진 채 해변으로 떠밀려 와 사망자 수가 늘었다.
사고가 난 17m 길이의 선박에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시리아에서 온 난민과 이주자 100명 이상 타고 있었으며, 해안을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다.
구조된 이주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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