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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 매체는 김세아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김세아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세아가 남편을 언급한 사실이 화제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김세아는 “남편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이러한 성격의 남편은 매일같이 파티에 가서 집에 안들어오는 파티광”이라고 고백했다.
김세아는 이어 “이렇게 파티를 좋아하는 남편의 성향을 연구해보니 원인은 시댁의 집안문화에 있었다”며 “음악가 집안인 시댁에서는 한번 파티를 시작하면 자정을 넘기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또 “첼리스트인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첼로 연습만 하고 자라서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다”라며 남편에게 가지고 있는 최고의 불만으로 ‘이기주의’를 꼽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편의 이기주의도 음악가인 시아버지를 꼭 빼 닮았다”며 “우리 시어머니와 나는 항상 서로 손을 붙잡고 공감한다”고 말해 집안 내력도 배우자를 고를 때 중요한 조건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세아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이유는 Y회계법인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혼인파탄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김세아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소송은 진행 중이나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됐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세아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법원의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혐의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기사화해 유포한 점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