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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일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악어컴퍼니는 “오는 9월 6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에 박소담이 ‘앨리스 역’으로 추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클로저’는 박소담이 학생 때부터 좋아했던 작품이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담은 극 중 소설가 댄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을 맡았으며, 배우 이지혜와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부고 전문기자 댄 역에는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가 캐스팅 됐으며 피부과 의사 래리 역에는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사진작가 안나 역에는 김소진, 송유현이 참여한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BS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종영 이후 휴식기 없이 연극에 도전하는 그녀가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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