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이전 기사이미지
다음 기사이미지
이영범 노유정 이혼
노유정
이영범
노유정 이영범 이혼




개그우먼 노유정이 배우 이영범과의 이혼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21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노유정의 이혼 고백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유정 이영범은 지난해 4월 이혼했으며 노유정은 별거 이후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자녀는 현재 노유정이 돌보고 있다.

이영범은 현재 KBS 2TV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노유정은 “언론에 전 남편 얘기를 하지 않는 것과 아이들 성을 바꾸지 않는 게 이혼 조건이었다. 그래서 그간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다”며 “애들 아빠가 드라마에 출연 중이라 식당에서 일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탤런트 아내가 왜 시장에 나와 남편 얼굴에 똥칠을 하느냐’고 하더라.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21년 결혼 생활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 하지만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었다”면서 “이제는 누구의 아내가 아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노유정과 이영범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995년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붕어빵’, ‘도전 천곡’ 등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연예계 잉꼬부부로 인정받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