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보석 점(占)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타로 마스터의 리드 하에 보석을 골라 차트판에 놓은 두 사람은 본격적인 점풀이에 귀를 기울였다.
마스터는 한고은에 대해 “아직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이라며 미디어에 나온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나의 점괘를 보는 것보다는 마음의 힐링을 얻는 느낌이었다”면서 “가끔 어려운 걸 남편에게 말 못 할 때도 있다. 남에게 털어놔야 마음이 편안할 때가 있다”고 만족했다.
이어 ‘8년 차 부부’의 궁합도 새삼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스터는 신영수가 뽑은 카드를 보더니 “세상에, 어머 세상에”라며 놀라워했다.
한고은은 “성질 장난 아니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마스터도 “어우, 성질 보통 아니야”라고 수긍했다.
신영수에 대해 타로 마스터는 “은대라는 말 들어보셨나. 은근히 꼰대라는 뜻이다. 그런 기질이 있다. 자존심이 강하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로 마스터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을 때 다 맞는 편이라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다. 섬기는 걸 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이 사람이 나랑 결혼할 때 얘기한 게 절대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타로 마스터는 한고은의 카드를 살펴봤다. 한고은은 “올해 좋은 운이 들어온다. 평생에 한 번 들어올까 말까 한 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내자는 생각보다 내면의 우울감이 있다. 술을 좀 줄이셔야 한다. 지금도 많이 줄이긴 하신 것 같다”라며 촬영으로 인해 술을 줄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로 마스터는 “남편이 제일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한고은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로 마스터는 두 사람이 6월에 다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여보 나한테 뭐 상의하지 않은 게 있나. 아니면 뭐 산 거 있나”라고 물었고 남편 신영수는 망설이면서 “게임도 허락받고 사는데”라고 말했다.
타로 마스터는 “올해는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가을에 꽃이 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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