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발생에 놀이공원 입장은?

놀이공원에서 남아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에버랜드 ‘오즈의 성’ 안에서 김 모군이 넘어지면서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됐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김군은 수술을 받았으나 검지만 봉합에 성공, 중지와 약지는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이같은 사고에 “사고 발생 직후 에버랜드는 해당 놀이기구를 즉시 중단하고, 사고 경위와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에버랜드 내에서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고객 여러분께 가슴깊이 사과 드리며, 향후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놀이기구들을 재점검하고 안전을 보다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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