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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자옥의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자옥은 암투병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자옥은 “당시 증상도 없었는데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용종을 넘어선 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며 투병사실을 밝혔다. 이어 김자옥은 “다시 종합검진을 받는데 지난해 4월에 임파선에 조그마한 게 하나 있다고 하더라.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된 것이었다. 또 폐에도 전이됐다”고 전했다.

또한 김자옥은 “암은 힘든 게 아니라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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