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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은 나이지리아 이슬람반군 보코할마이 차드 국경 근처 보르노주에서 48명의 상인들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생선상인협회 아부바카르 가만디 대표는 “지난 20일 수십 명의 보코하람 반군이 차드 호수 어촌마을 인근 국경 도로를 차단한 뒤 생선을 사기 위해 차드로 가던 상인들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도곤필리에 바리케이드를 친 뒤 트럭을 정지시키고 상인들을 학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만디 대표는 ”반군들이 일부 상인의 목을 자르고 일부는 손발을 묶어 호수에 던졌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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