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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와 그의 연인 짐 스터게스 열애설이 새삼 화제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이 여러번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2012년 12월 대선 당시 투표소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올해 설 연휴에는 이태원과 종각 등 서울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열애설이 불거졌다.

계속된 열애설에도 ‘친구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던 배두나는 올해 5월 프랑스 칸의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배우들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날 배두나는 “앞서 친구 관계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라며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고 밝혔다.

한편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2년 12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차 한국을 찾았을 당시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입사 측은 예산이 부족해 짐 스터게스에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비행기표를 제공했지만, 그는 한 걸음에 달려와 불평 한 마디 없이 일정을 소화했으며 특히 배두나와 기자간담회 등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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