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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1인2역 ‘명품 연기’ 첫방송에 시청률 1위..같은사람 맞아?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가면, 1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기염’ 수애 소름돋는 연기 눈길

수목드라마 ‘가면’이 첫 회 만에 시청률 1위로 우뚝 서며 배우 수애의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수애는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도플갱어인 가난한 백화점 점원 변지숙과 국회의원의 딸 서은하로 분해 1인2역 열연을 펼쳤다.

지독한 가난에 허덕이던 지숙은 은하의 삶을 대신 살라는 한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간은 앞으로 거슬러 가 은하와 최민우(주지훈 분)의 첫 만남으로 본격적이 이야기가 시작됐다. 은하의 냉소적인 성격은 약혼남 최민우를 만났을 때 성격이 여실히 드러났다. “사랑하는 사람 있는 거 알죠? 결혼해도 만날 거예요. 원치 않는 스킨십을 할 경우 형사고발할 거예요”라고 결혼을 마치 비즈니스처럼 대했다.

반면 아버지의 빚을 떠안고 사는 지숙은 단 한 푼이 아쉬워 전전긍긍 살아갔다. 돈을 빌리려 동창회를 찾았던 그는 화려한 삶을 사는 동창생들에게 농락을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수애의 열연에 힘입어 ‘가면’은 1회 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면’ 1회는 전국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7.0%)과 KBS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5.3%)가 뒤를 이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가면’ 캡처(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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