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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인아(35)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다.

17일 한 매체는 “정인아가 지난 6월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조사한 전남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17일 “사인은 익사로 드러났다”며 “스카이다이빙 점프를 한 뒤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나 육지에 착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가 직접적인 사고의 원인이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인천 시민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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