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국대학교 내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중앙역학조사반을 학교로 파견하여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8일 17시까지 총 2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주로 폐렴 및 발열, 호흡기 이상 증상 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들은 건물 내 인접한 3개 실험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이들의 공동노출 요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