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터키 대통령궁 관계자는 자국군 소속 F-16전투기들이 이날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국경 상공에서 러시아의 수호이-24 전투기 한 대를 격추했으며 당시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앞서 영공 침해에 대해 10차례 경고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 군용기 격추 후 탈출한 조종사 중 한명은 시리아 반군에 붙잡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중이고 나머지 한 명의 생사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2일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면 그 어떤 행동이라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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