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 매체는 “이청용의 아내가 지난 22일 국내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무 살 무렵부터 중학교 동창과 만남을 이어온 이청용은 지난 2014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청용은 지난해 맨체스터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항상 밝고 제게 힘이 되는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청용은 딸이 태어나기 이틀 전 환상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청용은 지난 20일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 17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밖 20m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영국스카이스포츠 17라운드 베스트골 2위에 선정됐다.
한편 ‘선배’ 박지성과 ‘절친’ 기성용도 모두 올해 득녀를 했다. 이청용도 박지성, 기성용과 함께 ‘딸바보’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크리스털팰리스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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