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37)이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남궁민은 “남규만 연기 이후 사소한 일에도 화가 많이 난다”며 “오늘 아침에도 매니저가 이상한 길로 가는 바람에 화를 냈다. 나도 이 역할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궁민 매니저는 “난 주소대로 찾아갔을 뿐인데 엄청 화를 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방송된 ‘리멤버’ 7화에서는 4년 전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유일한 목격자 전주댁을 죽이라고 지시하는 남궁민(남규만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승호(서진우 역)와 전주댁의 만남을 알게 된 남궁민은 이시언(안수만 역)에게 전주댁을 죽일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시언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사정하자 남궁민은 아버지와 같은 방법으로 이시언을 구타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리멤버’ 남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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