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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무릎에 물이 찼다” 통증 호소하더니 딸 소을 앞에서 ‘반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배우 이범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날아라 병아리’라는 주제로 이범수, 이휘재, 추성훈, 기태영, 이동국 가족의 5인 5색 육아기가 그려졌다.

이범수는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리에 물이 차서 다친 무릎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무릎에 물이 많이 찼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범수는 정밀 검사를 진행하며 굵은 바늘로 물을 뺐고, 그는 “느낌이 싸하다”며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다.

의사는 이범수의 무릎을 보고 “색깔이 깨끗하다”며 상태가 양호다고 말했다. 이범수를 지켜본 딸 소을이는 “아빠 아프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수는 아픈 것을 숨기고 “코에 연고를 발라서 매워서 그런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소을이는 맵다는 아빠가 걱정돼 물을 떠줬다. 감동한 이범수는 물을 마시며 소을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후 이범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아빠다. 아픈 것을 아프다고 말하면 아빠가 아니라 오빠다”라며 강한 아빠로서의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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