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시는 냉장고를 열기 전부터 “냉장고로 날 판단하지 말라”며 센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그런 제시에게 “랩 한 번 보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진행했고, 제시는 “축구를 하면 랩을 하겠다”고 응수했다.
두사람의 티격태격에 MC 김성주는 “(두 사람이) 코드가 맞는 것 같다”며 꿀케미를 인정했다. 또한 제시는 ‘1. 눈물이 없다. 2. 아메리칸 스타일 입맛. 3. 철저한 자기관리’ 같은 선입관에 대해 “코끼리처럼 먹을 수 있다. 열 받으면 눈물이 많다”고 밝히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냉장고 속 재료들을 공개할 때도 제시와 안정환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가지고 연신 티격태격했다. 안정환은 거침없는 제시의 말에 “이 사람 나보다 더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욱하는 MC 안정환과 센 언니 제시의 필터링 없는 예측불가 꿀 케미는 오는 21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