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사라진 한나(이레 분)를 찾으러 다니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나는 ‘아빠 보고 싶어. 나 아빠 만나러 가요’라는 쪽지만 남긴 채 사라졌다. 이를 본 이해준은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놀이공원을 떠올리고 그곳으로 달려갔다.
이어 관람차를 바라보고 있는 한나를 본 이해준은 “아저씨한테 화났니. 아빠 보고 싶어서 여기 온 거야?”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한나는 “아저씨. 하늘에 가까워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엄마도, 할아버지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아빠는 여기 없는데 나까지 아저씨를 좋아하면 아빠가 너무 불쌍하잖아요”라고 말하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해준은 마야(라미란 분)는 도움을 받아 김영수로 변신했다. 보고 싶었던 아빠 김영수를 본 한나는 “내가 아빠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아?”라며 또 다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한나가 김영수의 친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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