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상진이 할리우드 진출이 무산됐다.
14일 오전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오상진이 할리우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2’)에 출연했지만 영화의 맥락 상 해당 장면 전체가 편집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상진은 우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 저널리스트들이 모이는 장면에서 ‘한국 대표’ 역할을 맡아 영화에 출연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영화 맥락상 통편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영화 통편집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인디펜던스 데이2’는 외계인의 전면적인 지구 침략과 이에 맞서 싸우는 전투기 파일럿 스티브 힐러(윌 스미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96년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의 후속편이다.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