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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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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드 리메이크작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가 8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1, 2화의 관전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굿와이프’를 담당하는 조문주PD는 “1-2회는 원작 ‘굿와이프’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작품 속 캐릭터들이 첫 등장하고 한 여성의 성장 스토리 서사가 시작되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미드 원작의 재미가 보다 극대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 정서에 맞춰 각색되는 포인트들이 더해지면서 원작 본연의 재미와 함께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드라마 리메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CBS 컨설턴트 제랄드 사노프(Gerald Sanoff)는 “‘굿와이프’는 작가와 프로듀서들이 미국 원작의 스토리 구조를 충실히 유지하는 동시에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한국 캐릭터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작품 속 캐릭터들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많은 한국 드라마들의 특징 중 하나라 생각한다”며 “‘굿와이프’에서도 이 같은 특징을 살려 주요 캐릭터들 사이에 얽힌 관계가 더욱 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등 황금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굿와이프’ 1화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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