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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최복례 할머니 장례식이 전파를 탔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故 최복례(91)할머니의 장례식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재현의 처가인 후포리에서 ‘동네 회장님’으로 불리던 최복례 할머니는 그동안 정겨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복례 할머니는 지난 6일 영면하셨다. 그날 ‘백년손님’ 제작진도 고인의 영면 소식을 접했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28일 방송에서는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과 장례식이 전파를 탔다.

이후 최복례 할머니의 장례식장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할머니들은 최복례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할머니들은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시라. 물회 한 그릇 못 사준 게 너무 마음 아프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시청자들 역시 최복례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년손님’은 시청률 8.7%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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