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는 동물들의 천차만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꾼인 방송인 정선희가 출연해 화제다.
정선희는 녹화 중 자신만의 여름나기 방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열심히 개들을 돌보는 것. 현재 7마리의 반려견과 동거 중인 정선희는 매일 배변 패드를 10장씩 세 번이나 갈아주고, 일주일 내내 하루에 한 마리씩 반려견들을 목욕시켜주고, 반려견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1.5L 생수병을 얼려주는 등 부지런한 그녀만의 방법으로 여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선희는 김영철에게 “너 또 욕 먹겠다”는 말을 들어야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과거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선희는 보통 연예인들과는 달리 우울증 지수가 매우 낮은 건강체라는 결과를 받았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김영철은 결과를 보고 정선희에게 귓속말로 ‘너 또 욕먹겠다(?)’고 속삭이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해준 속사정을 밝혔다.
이 외에도 거침없는 셀프디스와 공격적인 토크, 김태훈과의 신경전으로 최고의 입담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은 원초적이면서 인간적인 동물과 그리고 때로는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 두 세상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 격식 파괴 신개념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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