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자신의 이상형을 상세히 밝히는 하석진(진정석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석진은 자신이 평소 원하던 ‘고퀄리티 배우자’의 조건을 하나씩 꼽았다. 하석진은 “일단 저랑 동문인 서울대 출신, 2세를 위해서라도 학벌 떨어지는 여잔 딱 질색입니다”라고 학벌을 조건으로 꼽았다. 이어 “직업은 전문직 종사자. 기왕이면 사짜 붙은 직업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석진은 “연봉이 저랑 같을 순 없어도 1/10 정도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생긴 건 키가 큰 모델 스타일을 좋아합니다”라며 연봉과 외모 조건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욕심이 과하다’고 지적하자 하석진은 “그게 왜 욕심입니까? 저 진정석입니다. 그런 여자 만날 능력 되고 자격 되는 고퀄리티 남자라고요”라고 반문했다.
여기에 “이런 제가 학벌 후지고 연봉도 낮고 생긴 것도 그저 그런 여자를 만나야겠습니까? 그게 더 웃기죠”라고 응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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