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근이 부른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의 OST ‘좋은 하루’는 23일 자정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좋은 하루’는 전상근의 뛰어난 감수성이 잘 표현된 곡으로, 힘든 가운데 서로를 위로하는 극중 주인공들의 모습과 전상근의 덤덤하고 깊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서정적인 느낌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 곡은 버나드 박 의 ‘Dirt’ 로 사랑 받은 작곡가 ‘HUGO(휴고)’와 ‘Poli’가 참여한 곡으로 말하는 듯한 멜로디, 추운 거리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구성과 간결하고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져 따듯한 감성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를 완성했다.
전상근은 지난 1월 Men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닉넴임으로 출연,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tvN ‘응답하라 1988’ OST ‘청춘’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첫 방송된 ‘오 마이 금비’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딸 유금비(허정은 분)의 유쾌하고 따스한 일상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지상파 수목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 주목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