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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촬영지가 철거됐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윤식당 1호점이 철거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윤식당’ 촬영지인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섬은 몇 년 전부터 해변 정리 사업이 예정돼 있었다. 정리 사업은 4월이고 촬영은 3월 초에 끝날 계획이었기 때문에 ‘윤식당’ 제작진은 이를 알면서도 해당 장소에 오픈을 결정했다.

그러나 예정보다 빠르게 철거작업이 진행됐다. 정부 측에서 ‘윤식당’만 보류하며 기다려주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결국 ‘윤식당’ 철거가 결정됐다. 정부에서는 다른 가게로 옮길 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유미는 “몰래카메라가 아니냐”며 믿지 않았고 윤여정은 “세상살이 뜻대로 안 되네”라고 한탄했다.

윤식당은 철거가 결정된 지 두 시간만에 위치조차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흔적이 없어져있었다. 정유미는 신기루처럼 사라진 윤식당 촬영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윤식당’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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