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Style ‘립스틱 프린스2’에서 정채연은 프린스들에게 “나는 화보 촬영 전 날 꼭 이걸 하고 잔다. 뭘까?”라고 퀴즈를 냈다.
이에 로운은 “술을 마시고 잔다”고 답했고, 정채연은 “맞다. 딩동뎅동”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말 간단하게 반명만 딱 마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토니안은 “컨디션 유지를 위한 빠른 취침을 위해 마시는 건지? 아니면 ‘내일 화보니까 기분 좋게 자야겠다’이러고 마시는 건지?”라고 물었다.
이에 정채연은 “예전에 한 번 ‘다이어트 하니까 안주는 먹으면 안 되겠다’ 하고 술만 마신 적이 있는데, 다음 날 ‘어? 왜 오늘따라 예뻐 보이지?’ 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마시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병으로?”라고 물었고, 정채연은 “병은 조금 그럴 수 있으니까 아버님들이 산에 갈 때 챙겨가는 팩 소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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