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일본 도쿄 긴자 하쿠힌칸 극장에서는 CJ E&M 재팬이 주최한 타카다 켄타의 일본 팬미팅이 진행됐다.
타카다 켄타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듀2’에 출연한 유일한 일본인 연습생이다. 최종 24위에 오른 그는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이후 탄탄한 팬층을 얻으며 꽃길을 예고했다.
‘프듀2’ 방송이 Mnet 재팬을 통해 방영되면서 그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높아졌다. 그 결과 2회에 걸쳐 열린 그의 팬미팅 좌석과 스탠딩 석은 모두 매진됐다. 타카다 켄타는 자리를 가득 채운 팬들을 위해 ‘프듀2’ 대표곡 ‘나야 나’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또한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기획사 퍼포먼스와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우리 다시 사랑하자’ 무대도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그는 팬미팅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손을 잡아주는 등 팬서비스를 보였다.
타카다 켄타는 “마지막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와 지금의 제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며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카다 켄타는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김태동, 권현빈 연습생과 그룹 JBJ를 결성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