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의 아들은 아버지의 끼와 재능을 물려 받아 현재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2012년 영화 ‘축지법과 비행술’에 출연했던 그는 이후 드라마, 뮤지컬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임하룡 아들은 “아버지에게 워낙 미안한 게 많다. 빨리 제가 잘 돼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앞으로 잘 돼야 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임하룡은 “아들에게 항상 해주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 때를 안 만났으니 기다리라고. 그 대신 항상 오디션도 보고 노력하고 있으면 언젠가 때가 오지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를 해준다”며 자상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