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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이판사판’ 박은빈이 회식 요정으로 거듭난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측은 ‘형사합의 73부’ 회식에 참석한 박은빈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은빈은 오지락(이문식 분) 부장판사 옆에 앉아 정채성(이창욱 분), 실습생 공사판 회원들과 화끈한 회식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정주(박은빈 분)는 빈 맥주병 위에 맥주잔을 올린 이른바 성화봉송주를 직접 제조하는 가하면, 술을 원샷으로 들이키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정주는 ‘역대급 꼴통’ 이판답게 법원이 아닌 회식자리에서도 시원시원한 발언과 음주로 ‘사이다 회식’을 이끌어 눈길을 끈다. 큰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성화봉송주를 단숨에 들이키면서 던진 이정주의 발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박은빈의 ‘걸크러시 사이다 회식’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박은빈 뿐만 아니라 형사합의 73부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였던 만큼 평소보다 시끌벅적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됐던 상태. 촬영 전부터 그는 얼굴에 러블리 미소를 머금은 채 다른 배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박은빈은 실제로 성화봉송주를 제조해보며 신기한듯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배우 여러 명이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중간중간 NG가 발생,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등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은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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