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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 방송하는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사고뭉치 방송기자(박진희)와 명문대 대학원생(김범) 역할을 각각 맡은 두 사람은 최근 촬영을 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런 가운데 박진희의 생일을 미리 알고 있던 김범은 지난 7일 촬영장에서 커다란 생일 선물박스를 미리 선사했다. 혹한에 힘들어하는 박진희에게 신체 부위별 각종 보온 핫팩과 털부츠 등을 가득 담은 ‘종합 선물 세트’를 준 것이다. 동생 김범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생일 선물에 박진희는 아주 감격했음은 물론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범의 어른스럽고 세심한 행동 하나하나에 박진희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도 매번 감동한다”면서 “출연자들끼리 사이가 돈독해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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