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연예인으로서 이런 일이 있어도 웃으며 이야기해야 하는 게 참 힘들다.”며 “내가 그런(결별)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야기한 것처럼 비쳐져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보도처럼)성격 차이나 다툼, 부모님의 반대 등 특별한 이유가 있어 헤어진 것은 아니며 지금도 노홍철씨와는 굉장히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며 “단지 연인에서 친구로 처지가 바뀐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 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하며 지난해 5월 정식 교제를 시작했고, 한 달 뒤인 6월 이 사실을 공표했다. 이후 장윤정은 일반인 남성과 맞선을 보는 ‘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하차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