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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27)씨가 최근 미국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고 11일 한국일보가 전했다.

금나나
 금씨는 경북대 의예과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하버드대에 진학해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그 뒤 지난 해 9월부터 컬럼비아대 영양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아 올 8월말 마칠 예정이다.

 금씨는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질병 역학, 존스홉킨스 의대 세포분자의학 등 3개 박사과정에 동시에 합격했다고 지난 10일 이 언론에 전했다.

 이 중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 의대는 5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등록금도 면제되고 매달 일정액 생활비도 지원받는다.

 그는 “질병역학분야에 지원한 이유는 내 재능이 그쪽에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고, 세포분자의학에 끌린 것은 비만을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신문은 “금씨가 ‘존스홉킨스 의대의 기초의학 과정을 지원한 것은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기초의학 발견을 임상의학으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학문으로 의학연구의 최종 단계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금씨는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새달 15일까지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교수님들과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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