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 사나이’ 차인표가 고현정 권상우의 ‘대물’에 합류한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대물’의 제작사측은 21일 차인표가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겸비한 훈남 정치인 강현석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극중 인권 변호사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서혜림역의 고현정과 애증으로 엮이는 인물을 맡았다. 2007년 MBC ‘하얀거탑’ 이후 TV 활동이 뜸했으나 지난 2월 종영한 KBS1 대하드라마 ‘명가’로 복귀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안방극장에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SBS ‘쩐의 전쟁’ KBS2 ‘열혈장사꾼’ 등의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작품을 드라마화한 ‘대물’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해 곧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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