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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코드 갖고 세계로. 세계로!’

노라조


‘슈퍼맨’. ‘고등어’ 등에 이어 최근 신곡 ‘카레’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노래들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인기몰이중인 노라조가 세계로 나아간다.

올 가을 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잇따라 단독 공연을 갖고 노라조만이 보유한 ‘엽기 발랄 경쾌’한 색깔을 각국의 다양한 해외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노라조가 9월 말 태국 방콕. 10월 10일께 미국 오렌지카운티. 10월 중순 일본 도쿄 등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해외에서도 노라조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많은 한국가수들이 인기를 누리면서 새로운 ‘한류열풍’의 근거지로 떠오른 태국에서는 당초 지난 6월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현지의 어수선한 정치상황 때문에 공연에 참가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와 엽기코드의 퍼포먼스가 벌써부터 현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말 다시 태국 공연 일정이 잡히면서 현지 팬들에게 노라조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미국 오렌지카운티 공연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번째로 갖게 되는 것으로 소속사측은 “지난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현지 공연기획사로부터 ‘올해 다시 한번 공연을 해보자’는 러브콜을 받아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코믹 남성듀오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2006년 한류콘서트 이후 일찌감치 ‘엽기코드’로 주목받으면서 2007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투어콘서트를 통해 일본팬들과 만나왔고 지난해 11월에는 일본팬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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