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영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7/26/SSI_20100726111537_V.jpg)
영건은 여성 그룹 가비엔제이의 히트곡을 만들었던 작곡가 민명기의 낙점을 받았다. ‘영건의 애절한 발라드가 밝고 경쾌한 댄스곡이 대세인 여름과 어울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보내는 이도 있다. 하지만. 영건은 “여름에도 발라드를 찾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우리는 그 틈새시장을 노리는 거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건의 리더인 홍석재(22)는 고교 3학년 때 오디션을 통해 입문했다. 현영의 ‘누나의 꿈’ 앨범 수록곡인 ‘크라잉 돌’에서 피처링을 했으며 2007년에는 홍콩 가수 진추아의 히트곡 ‘그래듀에이션 티어즈’를 번안한 노래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바 있다. 호원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 중인 나창수(21)는 2008년 SBS 드라마 ‘신의 저울’ OST 수록곡 ‘단 하루만’과 ‘메모리즈’를 불렀다. 대학을 다니면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민(21)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출신이다. 원더걸스. 2PM. 2AM의 멤버들과 연습생 동기다. 2007년 MBC 스타발굴 프로젝트 ‘쇼바이벌’에서 그룹 몬스터의 멤버로 출연했다. 또 다른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민명기 작곡가의 눈에 띄어 영건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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