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전화위복. 주상욱!

20%대 시청률을 넘어서 인기 상승중인 SBS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단연 주목받는 조민우역의 주상욱이 전화위복이 된 배역운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주상욱은 전화위복 캐스팅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지난해 화제작 ‘선덕여왕’에서 가락국 왕자 ‘월야’로 카리스마를 뽐낸뒤 주상욱은 사극 ‘동이’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고심끝에 고사했다. 연거푸 사극에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작용했기 때문.

이어 캐스팅제의가 들어온 작품이 ‘로드 넘버원’이었다. 100% 사전제작과 130억의 제작비. 그리고 한류스타 소지섭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터라 주상욱은 캐스팅 제의에 반색했다. 주상욱은 “‘로드넘버원’에서 신태호역(윤계상)제의가 들어왔을 때 정말 기뻤다. 소지섭의 팬이기도 해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가와 감독과의 여러차례 미팅에도 불구하고 캐스팅 확정 연락이 오지 않아 마음을 접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윤계상이 캐스팅됐던 것.

이후 선택하게 된 작품이 ‘자이언트’. 주상욱은 이 드라마에서 사업가로서의 냉철함과 더불어 연인 이미주(황정음)과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요즘 여성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주상욱은 “결과적으로는 ‘자이언트’에 출연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며 밝게 웃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