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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대본을 외우는 장소는 어딜까?

김구라(왼쪽)


아나운서 김성주의 증언에 의하면 정답은 방송국 화장실이다.

방송인 김구라. 이경규와 함께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를 진행중인 김성주는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김구라 형은 대본을 받으면 배가 아프다면서 꼭 화장실을 간다”며 “볼일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본을 연구·분석하고 외우기 위해 화장실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 형이 사용하고 나온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대본에 붙여주는 기명 포스트잇이 화장실 벽에 붙어있는 걸 본 뒤 이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의 ‘딴지’와 ‘깐죽’ 캐릭터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김구라를 다시 보게 됐다는 김성주는 “그런 끊임없는 노력이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살아남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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