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각>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점은?
정말 힘들게 한 다이어트. 인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외형적으로 많이 발전된 거 같다.
-일란성 쌍둥이라 형도 노래를 잘할 것 같다. 형과 듀엣을 할 생각은?
형도 노래를 잘 하고. 예전에 함께 공연을 한 적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를 제외하고 가장 만나고 싶거나 본받고 싶은 선배가수는?
인순이 선배님. 예전부터 인순이 선배님과 이승철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들었다. 특히 꼭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받고 싶다. 인순이 선배님의 ‘거위의 꿈’을 좋아하고. 이승철 선배님 노래는 ‘네버엔딩 스토리’.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새로운 노래들이 나올 때마다 찾아서 듣는다.
-만나고 싶은 걸 그룹이 있다면?
미쓰에이 ‘수지’
-여자친구와의 장래계획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정말 스타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은?
스타와 상관없이 언제나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할 것이다.
-외모에 변화를 준다면? 성형수술을 한다면 어디를 고치고 싶나?
얼굴 전체!!! 완전 다른 사람처럼 ㅋㅋㅋㅋㅋ
-존박 장재인 등 우승자가 내정돼 있다는 말이 돌았다. 이때 심정이 어땠나. 톱11 때 본인은 얼마나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나?
우선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인터넷을 할 수 없으니. 그리고 그런 말은 신경 안 쓴다. 존박. 장재인 모두 좋은 실력을 갖췄다. 그리고 톱11 모두 실력이 좋아서 6~7위 정도 할 거라고 생각했다.
-미션 우승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원을 존박의 어머니를 모셔오는데 썼다. 만일 다시 기회가 생겨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
하루만이라도 집에 갔다 오기 ㅋㅋㅋ
-최종 라이벌 존박에게서 가장 본받고 싶은 점. 가장 부러운 점은?
존박의 부드러운 미소와 완벽한 영어 발음은 늘 부럽다.
-우승한다면 상금은 어떻게 쓸 건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집을 마련하고 싶다. 만약 우승한다면 아버지. 형. 여자친구 이름을 꼭 부를거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점은?
내 노래. 내 목소리. 내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또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한다.
-허각이 미션 우승 후 자신이 쓸 수 있는 소원으로 존박의 어머니를 모셔오게 했다. 만일 존박이 허각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다면?
나도 각이 형이 어머니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를 제외하고 가장 만나고 싶거나 본받고 싶은 선배가수는?
박진영 선배님. 항상 존경했던 분이다. 가수로서도 프로듀서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고 개인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분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인순이 선배님도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뵙고 싶다.
-만나고 싶은 걸 그룹이 있다면?
아직 한국 아이돌 그룹들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원더걸스 뮤직비디오를 본 적이 있어서 직접 만나보고 싶다.
-얼마 전 방송에서 톱11에 들었던 김은비와 통화하면서 은근히 마음을 내비쳤다. 김은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은?
(형제 없이) 혼자 자랐다. 은비를 보면서 그런 귀여운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성가수와 듀엣을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나?
아직은 한국 가수들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라서 여성 가수 중에서 고르기는 힘들다. 그래도 누군가를 고르라면 톱11이었던 김지수와 허각.
-정말 스타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은?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 아메리칸 아이돌때도 한국 분들의 많은 응원을 듣고 힘을 얻었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
-방송에서 굉장히 근사한 이미지로 그려졌다.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나? 다르다면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
차이 많다. 원래 좀 내성적이고 가끔 멍할 때도 있다. 각이 형은 나보고 구수하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바보 같다고도 한다. 방송에서 너무 멋있게 나오는 거 같다.
-최종 라이벌 허각에게서 가장 본받고 싶은 점. 부러운 점은?
각이 형의 음역대. 그리고 자기 표현력과 예능 센스가 본받고 싶고 부럽다.
-우승한다면 상금은 어떻게 쓸 건가?
부모님과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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