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방한길인 이번에는 2009년에 결혼한 아내 마리나를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마리나는 금발의 전형적인 러시아미인. 표도르는 “한국을 자주 찾다보니 아내도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다고 하니 아내도 꼭 가고싶다고 해 같이 오게됐다”며 “바쁜 일정이었지만 아내가 명동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고. 한국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표도르는 잦은 방문요청에 반가움을 나타내며 “선수생활은 물론 연예관련 프로그램 출연요청이 많으면 한국에 거주하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표도르는 그동안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ETN ‘이파니의 티아라’등에 출연하면서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한국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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