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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욕망의 불꽃’이 23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크릿 가든’이 퇴장한 주말 밤 10시대 패권을 거머쥐었다.

재벌가의 뒷이야기를 다뤄 인기를 끈 드라마 ‘욕망의 불꽃’ 주인공들. 왼쪽부터 조민기, 신은경, 서우, 유승호. <br>MBC 제공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욕망의 불꽃’은 전날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22.8%와 22.2%로 나타났다.

 이는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의 25.2%와 ‘해피선데이’의 2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작년 10월2일 12.8%로 출발한 ‘욕망의 불꽃’은 줄곧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욕망의 불꽃’은 민재(유승호 분)를 놓고 사실은 모녀지간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민재의 의붓엄마 나영(신은경)과 민재의 연인 인기(서우)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흥미를 끌고 있다.

 ‘시크릿 가든’의 바통을 이어 이날 1,2회가 연속 방송된 ‘신기생뎐’의 시청률은 1회 10.4%,2회 12.2%로 집계됐다.

 임성한 작가가 대본을 맡아 생짜 신인들을 대거 주연급으로 기용한 ‘신기생뎐’은 2011년에도 최고급 기생집이 존재한다는 설정하에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이날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SBS TV가 위성 생중계한 아시안컵 축구 한국-이란전은 심야에도 불구하고 14.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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