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음악 전문가들을 모아 분석한 결과 후렴구 8마디 중 6마디가 동일하고 곡의 화성도 80-90%가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주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 기한인 15일까지 합의되지 않을 경우 이날 관할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진영 씨가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상징적 배상을 한다면 합의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는 “‘섬데이’의 코드 진행은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코드 진행”이라며 “현재 본사 법무팀에서 사실 확인과 내용증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